국민연금공단, 신임 상임이사 3명 임명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이 신임 상임이사 3명을 24일 임명했다.

이번에 발탁된 상임이사는 박정배 기획이사, 김용국 연금이사, 나영희 복지이사다. 박정배 기획이사는 보건복지부 연금정책과 서기관, 사회서비스정책과장, 건강정책과장, 식품의약품안전처 부산지방식약청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다양한 실무경험과 조직관리 능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김용국 연금이사는 클리블랜드주립대 경영학 석사 학위를 가진 공단 내부 출신 인사다. 1987년 공단 입사 후 인재경영실장, 고객지원실장, 대구지역본부장 등을 거친 연금전문가라는 평가다.

나영희 복지이사는 중앙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그는 한국장애인개발원 정책연구실장, 한국산업정보연구소 보건복지정책연구센터장 등 사회복지분야 전문가로 활동했다.

상임이사는 공개모집 절차를 통해 선발된다. 후보자는 국민연금공단 상임이사추천위원회의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추천되며, 이사장이 임명한다.

상임(기획, 연금, 복지)이사의 임기는 2년이며,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김윤정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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