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자전거의 날(4월 22일) 주간을 맞아 지난 28일 시민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주천과 삼천 물길을 따라 자전거를 타고 함께 달리는 시민 자전거 행진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전주시청을 출발해 공구거리를 거쳐 전주천 자전거길, 삼천 자전거길을 따라 완산체련공원까지 이어지는 20㎞ 코스를 달리며 봄의 정취를 만끽했다.
이날 자전거 행진은 자전거 안전하게 타기 시민의식 확산을 위한 안전수칙 홍보,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 완산체련공원 산악자전거 연습장에서 펼쳐진 산악자전거(MTB) 다운힐 시범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시는 행진 참여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현장에서 이동수리센터를 운영해 타이어 공기압 체크와 브레이크 점검 등 자전거 정비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헬멧 등 보호장구 착용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올바른 착용방법에 대해 안내하기도 했다.
전주시는 오는 6월과 9월, 10월, 11월에도 시민 자전거 행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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