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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할 권리 확대하자" 한일 노동자 교류 공동선언

▲ 18일 민주노총 전북본부와 한일 민주노동자연대가 전주 풍남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조할 권리’에 대해 주장하고 있다. 조현욱 기자
민주노총 전북본부와 한일 민주노동자연대는 지난 18일 전주 풍남문 광장에서 한일 노동자 교류 공동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노조할 권리를 확대하자”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한일 양국이 재벌과 기업 중심의 경제성장 노선을 택한 결과 양극화라는 심각한 사회문제를 일으켰다”며 “경제성장주의는 사람보다 돈을 중요시하는 풍조를 낳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한반도 평화를 증진하고 다국적 기업의 경제수탈에 맞서자는 합의도 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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