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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도시 전주의 맛과 멋 널리 알리겠다"

세계 16개국 장교·가족등
한옥마을 방문·한지 체험

▲ 4일 전주를 방문한 국방대학교 안보과정에 재학중인 세계 16개국 외국군 고위장교와 그 가족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방대학교의 안보과정에 재학중인 브라질과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 등 세계 16개국 외국군 고위장교와 가족 등 40여명이 4일 전주를 찾아 한국문화의 정수를 체험했다.

이들은 이날 전주시청을 찾아 전주시 현황에 대해 청취한 뒤, 한복을 입고 전주 한옥마을을 돌아봤다.

또한,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를 대표하는 음식인 전주비빔밥을 직접 만들어보면서 전주가 CNN과 더 가디언스 등 외신에서 극찬한 미식 여행지가 된 경위를 살펴보는 시간도 가졌다.

방문단은 이어 세계 3대 박물관인 루브르박물관의 문화재 복원용지로 활용된 전주한지의 우수성을 체험하기 위해 전주한지로 탈과 부채를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갖기도 했다.

전주시는 이날 전주시청을 방문한 방문단에게 가장 한국적인 도시이자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로 성장한 전주시의 현황을 설명하고, 현재 유학중인 각국의 고위장교 일행들이 향후 고국에 돌아가 전주시 홍보대사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민선식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각 국에서 고위직에 있는 장교들과 그 가족은 우리에게 중요한 네트워크 중 하나”라며 “오늘 전주를 방문한 16개국 장교와 가족들이 각 국에 돌아가서도 전주를 알리는 해외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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