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발상 참신”…시상식 10월 예정
제8회 혼불문학상 수상작으로 전혜정(43) 작가의 작품 <독재자 리아민의 다른 삶> 이 당선됐다. 상금은 5000만 원. 독재자>
수상작 <독재자 리아민의 다른 삶> 은 독재자의 이중성을 다룬 장편소설로, 독재자 리아민으로부터 전기를 부탁받은 한 소설가의 고뇌와 배신감을 밀도 높게 묘사했다. 독재자>
심사위원들은 “권력구조를 바라보는 작가의 관점은 허구와 진실 사이에서 과연 어느 쪽에 서야 하는 지를 일깨운다”며 “발상이 아주 참신하다”고 상찬했다.
심사는 문순태 광주전남연구원 이사장, 이경자 소설가, 김양호 숭의여대 교수, 김영현 소설가, 이병천 (사)혼불문학 이사장이 맡았다.
전혜정 작가는 서울 출생으로 명지대학교 문예창작과 대학원을 수료했다. 2007년 문학동네 신인상 ‘해협의 빛’으로 등단했다. 올해 첫 장편소설 <첫번째 날> 을 출간했다. 첫번째>
혼불문학상은 소설 <혼불> 의 작가 최명희의 문학 혼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11년 제정됐다. 8회째인 올해는 총215편이 접수됐다. 대상 수상작은 9월 말 단행본으로 출간된다. 혼불>
시상식은 혼불예술제와 함께 10월에 열릴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에 시행한 제1회 혼불문학상 수상작 감상문 공모전 ‘혼불의 메아리’에 대한 시상식도 같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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