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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설천면 자치위 화재피해 주민에 성금

▲ 무주 설천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이 화재피해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삼공마을 최낙실 씨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무주군 설천면(면장 김상선) 주민들의 이웃사랑이 지역 내 귀감이 되고 있다.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이 화재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삼공마을 최낙실 씨(72)를 찾아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으며 여름방학과 휴가시즌을 앞두고 주민자치센터와 덕유산국립공원, 청년회, 부녀회, 적십자 봉사회 등 사회단체가 함께 쓰레기 수거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사랑 실천에 매진하고 있다.

김상선 면장은 “덥고 지치는 날씨지만 주민들이 솔선해서 서로에게 힘을 주고 지역을 일으키고 있다”며 “이웃 간의 정이 지역발전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손잡고 나가겠다”고 전했다.

지난달 23일 화재로 보금자리를 잃은 최낙실 씨는 현재 마을(이장 김민규)에서 마련해준 임시 거처(구천동 삼공 농민의 집)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마을주민들도 나서 생필품을 제공하는 등 최 씨 가정의 재기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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