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는 한옥 교육을 주도하는 한옥기술종합센터(센터장 남해경)가 최근 불가리아 소피아를 찾아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옥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한옥기술종합센터 관계자들은 직접 제작한 ‘한옥 키트’와 책자 등을 통해 한옥의 우수성을 알렸다. 전북대 한옥기술종합센터에서 특허를 취득한 한옥 키트는 한옥의 처마에 있는 공포를 3D 프린터로 제작해 이를 맞추고 체험하는 제품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전북대 한옥기술종합센터는 불가리아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소피아성당 전면 광장에 한국형 정자를 건축해 달라는 요청을 받기도 했다.
이에 대해 남해경 한옥기술종합센터장은 “재원 조달 등 여러 문제를 고려해야겠지만 불가리아 측의 제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