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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치매안심센터 "치매 걱정없는 마을 만들어요"

임실군 치매안심센터
발병가능성 높은 지역
인지훈련 교육 등 실시

▲ 임실군치매안심센터가 어르신들을 방문해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임실군이 치매 국가 책임제에 따른 대통령 공약사업에 맞춰 ‘치매걱정 없는 건강한 임실’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군은 치매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추진과 함께 치매안심마을 육성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임실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 고위험군 및 취약지역 주민들에 치매예방 콘텐츠 제공과 인지훈련 프로그램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중점사업은 치매안심마을 조성사업으로서, 주민의 치매 발병 가능성을 감소하고 이를 조기에 발견해 삶의 질을 향상한다는 것.

따라서 군은 치매발병 가능성이 높은 오수면 둔덕보건진료소와 강진면 학석보건진료소를 대상으로 치매안심마을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들 마을은 그동안 보건사업 대상에서 소외, 주민의 65세 이상이 44%를 차지해 치매 발병 가능성이 높은 위험지역으로 알려졌다.

군은 이곳에 치매고위험군 및 치매환자 등 지역민들에 인지증진 프로그램을 제공, 주민들의 건강과 보건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심민 군수도 민선 7기를 맞아 ‘찾아가는 맞춤 복지’의 일환으로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임실 만들기를 적극 주문하고 있다.

김형진 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가 진행되는 속도를 지연하는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치매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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