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과제 발굴육성 등 큰 점수…기초단체 중 유일 ‘최우수’
‘희망드림 복지기동대’‘매일 안심서비스’우수과제 선정도
지난 26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도 혁신 추진실적 평가에서 김제시가 기초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최우수 기관에 선정 돼 대통령 표창과 함께 포상금 1200만원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새정부 들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처음으로 실시한 이번 혁신평가는 혁신동력 확보와 기반 구축에 중점을 두고 시민 주도적 참여 및 공공이익, 공동체 발전 요소를 지표에 반영 하여 계획 수립과 기반 구축, 자율적 과제 발굴 등을 중심으로 평가했으며,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정부혁신평가단’과 200명의 ‘국민평가단’이 측정한 혁신과제 실질체감도가 반영된 평가다.
김제시의 경우 정부혁신 평가계획에 발맞춰 정부정책에 부응한 체계적인 계획 수립과 기반 구축, 선도과제 발굴 육성 등 선제적인 활동 성과들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한 시민참여 플렛품 조성 및 맞춤형 서비스 혁신, 스마트한 행정 구현 등 정부정책에 부합 하는 4대 혁신전략을 마련했고, 시민 혁신 아이디어 공모 및 열린정책 혁신콘테스트 등을 통한 경쟁력 있는 선도과제를 적극 발굴, 시민 개개인에게 행복을, 마을 곳곳에 따뜻한 활력을 불어 넣을 30개 선도과제를 선정 하여 추진했다.
특히 집수리 청소 및 보일러 점검 등 독거노인 생활민원 처리, 세대 방문 봉사를 실시 하는 ‘희망드림 움직이는 복지기동대’와 우체국, 우유보급소, 한국전력공사 등과 협업시스템을 가동 하여 독거노인의 안전을 확인 하는 ‘오늘도 안녕하세요? 매일 안심서비스’의 경우 우수 과제로 뽑히기도 했다.
이밖에도 범죄·탈법·보호차량을 신속하게 찾아낼 수 있도록 한 특이차랑 빅데이터 플렛품 구축 사례는 특이차량의 실시간 위치와 예상 경로 등을 실시간 전송, 추적을 용이하게 한 행정혁신사례로 공공부문 혁신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준배 시장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원동력은 시정의 주인인 시민 체감형 행정을 펼친 결과로 생각한다”면서 “이번 성과를 올해 혁신계획에 발전적으로 연결시켜 지방분권과 주민자치의 초석을 공고히 할 정부혁신 확산에 행정력을 모아 나가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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