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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육교 재가설 사업 속도 붙나

박준배 시장, 기재부 방문
내년 국비 지원 강력 건의

김제육교 재가설 사업 및 종자기업 공동활용 종합공정시설 구축사업 등이 탄력 받을 전망이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30일 기획재정부를 방문, 구윤철 예산실장을 면담 하고 준공 후 30년이 지나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 돼 있는 김제육교의 재가설 공사 및 국내 종자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한 종자기업 공동활용 종합공정시설 구축을 위한 내년도 국비 지원을 강력히 건의했다.

이에 대해 구윤철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은 “김제육교 재가설의 필요성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면서 “가능한 예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박 시장은 이어 대전으로 자리를 옮겨 문화재청을 방문, 김종진 청장과 면담을 갖고 원평집강소 복원 토지매입과 길곳봉수대 긴급 발굴조사를 위한 국비 지원, 벽골제 문화재 발굴조사, 벽골제 세계유산 등재, 금산교회 문화재 지정 등에 대해 협조를 요청했다.

김종진 문화재청장은 이에 대해 “김제시가 건의한 여러가지 사항에 대해 면밀히 검토 하여 적극 지원 하고 협조하겠다”면서 “(개인적으로) 고향인 김제의 현안사업들이 잘 해결 될 수 있도록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준배 시장은 “비록 무덥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곧 다가올 수확의 계절에 더욱 풍성한 결실을 맺기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만 생각 하며 국비 확보 및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매순간 최선을 다해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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