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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 다양성·생태계 중요성 인식 최적지"

임실 사선대, 2018 생태공감마당 개최지로 최종 선정

▲ 2018 생태공감마당 개최지로 최종 선정된 임실 사선대 생태공원 전경.

국립생태원이 7일 임실군 관촌면 사선대 생태공원을 ‘2018 생태공감마당’개최지로 최종 선정했다.

군에 따르면, 국립생태원은 지난달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생태공감마당 개최지를 공모해 이같이 결정했다.

사선대는 전국적으로 생태적 보전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 올해의 생태공감마당 개최 적합지로 판정됐다.

생물의 다양성과 생태계의 중요성 인식을 위해 국립생태원은 그동안 전국을 대상으로 개최지를 물색했다.

임실군은 국립생태원 홈페이지에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오는 10월 생태공감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이에 앞서 국립생태원은 8일 임실군을 방문하고 사선대생태공원 사전답사와 구체적인 행사진행을 논의할 계획이다.

사선대생태공원은 섬진강 상류인 오원천에 조각공원과 운서정, 청소년수련원 등의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또 6세기 무렵 백제의 전략적 병참기지인 지방기념물 제100호인 성미산성과 장제무림 등이 자리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치즈축제와 함께 생태공감마당 행사도 개최할 것”이라며 “국민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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