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뮤지컬 ‘달은 오늘도 나를’ 23~25일 서울, 31일 전주 공연
연극 ‘달은 오늘도 나를 내려다본다’ 각색한 작품
예술집단 고하가 창작뮤지컬 ‘달은 오늘도 나를’을 서울과 전주 무대에 올린다. 오는 23~25일 서울 설치극장 정미소, 31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
전북문화관광재단의 무대공연작품 제작지원 사업 지원을 받아 제작한 이 작품은 연극 ‘달은 오늘도 나를 내려다본다’를 각색했다. 남자 주인공 ‘여운’이 여자친구 ‘화니’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겪고, 영매사 ‘사현’을 통해 화니의 영혼과 만나게 된다는 내용. 지금, 이 순간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표현하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지금이 아니면, 사랑을 표현할 기회조차 없을지 모르니….
연출은 김경민 백제예술대 뮤지컬과 겸임교수, 작곡은 배영은 작곡가, 각색은 최정 씨가 맡았다. 출연 배우는 현재 뮤지컬, 연극계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박도욱, 노용재, 김민지 배우가 호흡을 맞춘다.
연출을 맡은 김 교수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이 영원한 끝이 아니듯 함께 나눴던 추억을 간직한 채 또 다른 내일을 향해 나아갔으면 하는 바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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