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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청년이 제안한 ‘청년수리공’ 정책 시행

내달 3일까지 모집...집수리·리모델링 등 교육

완주지역 청년들이 직접 제안한 청년수리공 육성 정책이 시행된다.

완주군에 따르면 지역 청년들이 2018년 청년참여예산으로 선정한 청년수리공 육성사업에 참여할 청년 20명을 오는 9월 3일까지 모집한다.

청년수리공 육성사업은 지역 청년들을 전문수리공으로 양성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청년참여예산제를 통해 청년들이 직접 발굴, 제안했다.

군은 청년수리공 육성사업을 통해 1차적으로는 생활에 필요한 실용적인 집수리와 리모델링을 청년들이 스스로 가능하게 하고 더 나아가 전문수리공 양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추진한다.

참여자격은 완주군에 거주하는 만19세~39세 청년이며 생활기술 교육과 리모델링 사례, 미장 등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하고 노후주택 리모델링 실습 경험을 거치게 된다.

교육은 다음달 4일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진행되며 교육시간은 청년의 활동을 고려해 매주 화, 목요일 저녁시간에 이론교육 및 실습이 완주군 로컬에너지센터에서 진행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청년들이 직접 발굴, 제안한 청년수리공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일자리창출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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