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의 저항 정신 주제 30일·9월 12일 구산동도서관서
이윤영 동학혁명(백주년)기념관 관장이 서울에서 30일과 9월 12일 인문학 초청강연을 펼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해 서울 구립 구산동도서관마을에서 열리는 강연은 ‘2018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의 일환이다.
‘동학에서 해방까지, 독립의 길’을 주제로 한 사업에서 이 관장은 ‘동학농민혁명과 민초의 삶’에 관해 이야기한다.
이윤영 관장은 동학농민혁명을 좌절의 과거가 아닌 현재까지 이어지는 희망의 역사로 그려낸 소설 <혁명> 의 저자이기도 하다. 혁명>
지난 4월 펴낸 저서 <혁명> 의 서사를 중심으로 당시 민초들을 결집한 혁명군들의 결의와 집회, 해방 운동, 외세에 맞선 항쟁 등을 설명한다. 동학 혁명군들의 불멸 정신이 현재의 촛불 민주주의까지 어떻게 계승됐는지 함께 이야기해본다. 혁명>
10월 13일 광주 ‘심가네박씨’ 책방에서는 광주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주관한 ‘인문지행_저항의 인문학’ 강연을 한다.
전봉준·김개남·손화중을 중심으로 불평등한 사회 구조에 반기를 든 1차 반봉건 동학농민혁명의 발생 과정과 청과 일본에 대항하는 반외세 성격의 2차 동학농민혁명 전개과정을 살핀다. 그리고 이들의 혁명 정신을 광주민주화운동과 연결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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