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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국가지질공원 로고 활용으로 명소화에 박차

전북 서해안권 우수 경관·지역유산 정체성 형상화

고창군은 전북 서해안권 12개 지질명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주민소득증대 및 지역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국가지질공원 로고를 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로고는 전북 서해안권의 우수한 경관과 지역유산으로서 ‘전북 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의 정체성을 반영한 상징적 이미지를 구현하고, 지질공원의 홍보와 교육을 통해 고창군의 지질학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 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 심벌마크는 서해안의 지형·지질학적 의미와 더불어 역사적 의미를 상징하는 요소로서, 전북 서해안권만의 지형적 모습을 형상화하여 담았다.

특히 고창군의 역사성을 보여주는 ‘고인돌’, 부안군을 대표하는 ‘채석강’, 청정자연환경을 상징하는 초록, 서해안의 낙조와 황토를 상징하는 주황, 푸른바다를 상징하는 파랑 색상 등을 하나의 이미지로 표현했다.

군은 앞으로 ‘전북 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 로고를 각종 국·내외 네트워크 회의 등에 참가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질공원 인지도 제고와 함께 지질공원 주변지역에서 생산되는 청정 지역생산품 등에 로고 라벨링 사업을 통하여 주민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고창군은 지난 2017년 9월 13일 도내 최초로 ‘전북 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받았다. 또한 고창군은 2022년을 목표로 현재 추진하고 있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받아 유네스코 3관왕 달성으로 ‘농·생명문화 살려 다시 치솟는 한반도 첫 수도 고창’을 만들어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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