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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정구종목 개최 순창군,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숙박업소 전 객실 예약 완료

순창군이 오는 10월 열리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정구종목을 개최키로 하면서 전국체전 특수를 누리고 있다.

10월 12일부터 18일까지 익산시 등 14개 시군에서 열리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는 17개 시도에서 47개종목 2만4942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다.

순창군에서는 10월 13일부터 18일까지 순창공설운동장 내 실내코트와 하드코트에서 정구대회가 열린다.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실업)로 나뉘어 열리는 정구대회에는 선수단과 임원 등 15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미 관내 숙박업소는 전 객실이 예약 완료됐으며, 선수단 외 관람객을 위해서는 펜션 등을 이용할 것을 유도하고 있다.

이처럼 지역경제에 활기가 돌면서 전국체전을 앞두고 정구종목 각종 대회도 치러지고 있다.

지난 8월 27일부터 9월 1일까지 6일간 ‘2018 전국대학정구추계연맹전’대회를 끝냈으며, 9월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전국중고등학교 정구 추계 연맹전이 열리고 있다.

이번 추계 연맹전은 역대대회 중 가장 많은 48개팀이 출전해 전국체육대회 전초전으로 치열한 승부를 펼치고 있다.

또한 9월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열리는‘2018 순창 추계 한국실업정구연맹전’에도 전국의 모든 정구 실업팀이 참여한다.

황숙주 군수는 “전국체전 정구종목이 열리는 것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정구강군 순창에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며 “추석연휴 기간에도 경기장을 개방하는 등 전지훈련단 선수들에게 각종 편의제공으로 성공적인 전국체전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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