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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국토청·도로공사, 전국체전 지원 총력

도로정비로 접근성 개선…체전기간 실시간 교통정보도 제공

국도 23호선 김제 공덕교차로에 설치된 노면 색깔 유도선
국도 23호선 김제 공덕교차로에 설치된 노면 색깔 유도선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철흥)과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본부장 이호경)가 오는 10월 12일부터 익산 등 전북 일원에서 열리는 제99회 전국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 총력전에 나선다.

익산국토청과 도공 전북본부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도로관련 관계기관들과 지속적인 회의 개최를 통해 전국체전 주요 개최지 주변 도로상황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체전을 즐길 수 있도록 교통여건 개선에 사력을 다 하고 있다.

주 개최지인 익산의 경우 방문 운전자들이 교차로에서 진행 방향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용정교차로 등 12곳에 노면 색깔 유도선을 설치했고, 주요 경기장 주변 도로에 포장보수와 차선도색 등 도로정비를 실시했다.

또한, 첨단장비인 국도 ITS 장비를 활용하여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실시하며,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익산국토청의 CCTV(5개소)와 익산시가 운영 중인 CCTV(2개소) 영상을 상호 연계한다.

이와함께 호남고속도로 익산IC에서 전국체전 주 경기장인 공설운동장에 이르는 도로 중 국가식품클러스터 1.4km 구간은 현재 4차선에서 6차선으로 임시 개통한다.

나아가,한국도로공사는 호남선 전주IC에서 익산과 군산을 통행하는 차량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과하도록 하이패스 차로를 1개 더 신설하고, 추가로 이동식 CCTV 10개와 VMS(도로전광표지판) 5개를 익산시 등과 협의하여 공설운동장 앞 등 주요 지점에 배치한다.

김철흥 익산국토청장은 “익산을 비롯한 전북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맞춤형 지원에 나설 계획”이며 “체전기간 동안 특별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유관기관 협조 체계도 유지하여 선수단과 방문객들이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체전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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