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청 청사 건물의 출입구가 밖에서 안을 바라볼 수 있는 투명 유리문으로 전면 교체됐다.
남원시는 27일 시장실을 비롯해 본청 실·과의 목재출입문을 사무실을 밖에서 볼 수 있는 투명유리문으로 전면 교체했다고 밝혔다.
그간 목재출입문은 청사를 방문한 인허가 관계자나 각종 방문 민원인이 밖에서 사무실을 볼 수 없어 단절감과 거리감, 폐쇄감을 주고 있다는 민원이 발생했다.
이에 따른 투명유리문 교체는 남원시가 친절·청렴·소통행정을 실천하는 의지 표명으로, 시청 사무실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편안하고 친절한 느낌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투명유리문교체는 지난 9월‘민원상황별 응대 매뉴얼’자체제작에 이어, 민선7기 핵심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매우 친절한 남원시청 만들기’의 일환이다.
남원시의 친절행정은 가시적인 성과로도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 8월 실시한 전화 친절도 조사결과 평균 91.2점으로 전년대비 9.7점이 상승했다.
이환주 시장은 “친절은 민선7기 시정운영의 핵심 가치로, 투명유리문 교체는 탈권위적이고 밝은 청사 분위기를 위하여 의견을 모아 추진했다”며“친절하고 소통하는 모습을 통해 시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매우 친절한 남원시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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