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 나운지구대(지구대장 오승욱)는 15일 나운동 체육공원에서 경찰기관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전체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내부역량 및 치안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필드데이(Field-Day)’ 행사를 개최했다.
그동안 지역경찰은 24시간 교대로 상시근무체제를 유지해야 하는 특성상 전 직원이 참석하는 행사는 사실상 어려울 뿐 아니라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필드데이’를 통해 군산경찰 생활안전과와 인접 파출소 직원들이 대신 근무를 서주면서 모처럼 전 직원이 함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나운지구대 직원들은 서로에게 가졌던 마음을 진솔하게 말하는 자유발언 시간, 팀별 족구게임에 이어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친목과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오승욱 나운지구대장은 “이번 행사는 평범하지만 모든 경찰관의 간절한 소원이기도 하다”며 “이런 활기찬 직장 분위기는 결국 주민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한다. 이를 계기로 주어진 임무에 더욱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