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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임업기능인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장수군청 산림녹지과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임업기능인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군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산림청이 주최하고 산림조합중앙회가 주관한 제17회 임업기능인 경진대회에서 산림녹지과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경남 함양군에서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에 지자체 8개 팀과 지방산림청 5개 팀, 한국산림과학고 1개 팀 등 총 14개 팀이 출전해 벌채목 수집을 위한 가선집재장비의 설치·운용 능력을 겨뤘다. 장수군은 타워야더를 활용한 월등한 실력을 보여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최석원 산림자원팀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임업기능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임업 기계 장비 및 활용 분야에 관심을 받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대회 준비를 위해 노력해온 단원 및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도 선진화된 임업 기계장비를 적극 활용해 임업 생산과 효율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산림과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과 임업기계운용원 패트롤은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숲가꾸기사업 산물수집목 150톤을 매각해 750만원의 세외수입을 올렸으며, 이달 12일부터는 매각부산물을 이용해 독거노인 등 44가구을 대상으로 땔감 132톤을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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