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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익산시장, 국비 확보 막바지 사활전 돌입

이주영 국회부의장·예결소위 안상수 위원장·정인화 위원 등 만나 지원사격 간절 호소

정헌율 익산시장(왼쪽)이 국회 예결소위 안상수 위원장을 찾아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왼쪽)이 국회 예결소위 안상수 위원장을 찾아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막바지 총력전에 돌입했다.

정 시장은 22일 국회를 방문해 여·야 국회의원을 가리지 않고 전방위적 예산 설득작업을 펼쳤다.

정기국회가 파행 엿새 만에 정상화 되는 등 앞으로 본격 가동될 예결심사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총력전이다.

특히 지난 7일과 20일에 이어 또다시 국회 발품팔기에 나선 정 시장은 이날 이주영 국회부의장을 비롯한 예결소위 안상수 위원장과 정인화 위원 등을 만나 익산공공하수처리시설 하수찌꺼기 감량화사업(70억), 익산 고도보존 육성사업(178억),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280억) 등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타당성 및 필요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국비 확보전이 정점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에서 여·야의 주요 의원을 중심으로 초당적인 협력을 이끌어 내기 위한 필사의 노력이다.

정 시장은 “익산의 백년 성장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현안사업인 만큼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국비 확보를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익산시는 국회 예산전쟁 시기를 맞아 한 푼이라도 더 많은 국비를 확보하기 위해 전방위적 활동을 이어왔다.

정 시장을 중심으로 간부 공무원들은 50여 차례에 걸쳐 관계부처를 비롯해 문체위, 농해수위, 예결위, 국토위 등 국회 각 상임위 소속 의원들을 일일이 찾아가 끈질긴 설득·호소 전략을 펼쳤고, 국회 현장에서의 간부회의 개최, 국회 상주 인력 운영 등 모든 행정력 총 동원을 통해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확보에 나서고 있다.

익산시 내년도 국가예산은 정부예산안에 6529억 원이 반영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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