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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국악원, 문화 소외지역 학교 초청 ‘즐거운 국악산책’

국립민속국악원(원장 왕기석)은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문화 소외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1박 2일 ‘즐거운 국악산책’ 사업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전국의 도서 벽지 등 문화 소외지역 농어촌 초등학교가 대상이며, 다음 달 14일까지 교육청 및 학교 측 전자문서를 통해 공문을 제출하면 된다.

‘즐거운 국악산책’은 문화 소외지역 초등학생들에게 소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체험사업으로, 지난 2005년부터 시작해 총 134개 학교 5337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국립민속국악원 자체 공연 관람과 판소리(민요) 한 대목 배우기, 무대 백스테이지 탐방(직업 진로체험)으로 국악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광한루원, 남원항공우주천문대, 남원 백두대간 생태교육장에서 전문해설사의 안내와 천체관측, 곤충표본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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