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14일 귀농·귀촌인들의 갈등 해결과 지역의 정착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는 행복멘토단 9명의 위촉식을 가졌다. 이들 베테랑 귀농·귀촌인들은 앞으로 초보 귀농·귀촌인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돕는 역할을 수행한다.
행복멘토단은 농림축산식품부, 도, 시·군에서 멘토 컨설턴트 교육 이수자, 전업농, 창업농업경영인, 성공 귀농인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으며 예비 귀농·귀촌인과 초보 귀농·귀촌인들에게 대면 혹은 전화상담을 실시해 영농기술 노하우와 귀농·귀촌에 도움이 되는 지원정책 정보들을 안내한다.
특히 올해는 귀농·귀촌인과 지역 원주민의 갈등을 도와주는 ‘갈등 해결 멘토’를 신설했다. 또 청년들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청년 귀농·귀촌인에 특화된 청년멘토, 시설농업, 농식품가공, 친환경농업을 하고 있는 멘토들을 선정해 각 전문 분야에서 상담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박성일 군수는 “선배 귀농·귀촌인들의 경험과 지식은 진정성 있는 상담으로 이어지고, 낯선 농촌에서 교류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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