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경 전북대 교수(공대 건축공학과)가 최근 한국농촌건축학회 신임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년.
1998년에 창립된 한국농촌건축학회는 우리나라의 농촌 건축을 대표하는 학회로, 학회 활동뿐만 아니라 여름방학 기간 관련 전공 교수와 학생들이 ‘농촌독거노인 및 다문화가정 헌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또 가을에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국제공모전인 ‘농촌건축대전’을 개최한다.
남 교수는 “최근 농촌은 노후화와 문화·역사 복원 등의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보다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교육과 연구, 교류와 화합, 변화와 혁신이 요구되고 있다”며 “이러한 사회적 요구에 대응해 전문분야 간 융합 및 통합 연구를 통해 도농 간의 난개발과 농촌지역의 삶의 질적 저하를 방지하고 지속가능한 농어촌의 미래상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 교수는 국가건축정책위원과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대한건축학회연합회장을 지내며 학계와 지역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