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문화재단(이사장 박성일)은 마을 구석구석 문화복지에 앞장설 ‘문화이장’ 25명을 위촉, 가동에 들어갔다.
올해 위촉된 문화이장은 사업 출범 이후 선정된 19명과 신규로 합류한 6명(봉동 황미선, 이서 구지미, 경천 이정옥, 소양 송원호, 구이 장효진, 용진 유현미)이다. 노인복지, 패션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쟁쟁한 경력의 소유자로 구성돼 생활 전반에서 문화예술 전파가 기대된다.
특히, 이번 ‘문화이장’은 지역적 한계에서 벗어나 문화이장 간 상호 협력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효율적 운영을 위해 권역별로 나뉘어 운영된다. 1권역(봉동, 삼례, 용진) 옥상호 대표를 비롯해 2권역(구이, 이서, 상관) 김옥자, 3권역(고상, 소양, 동상) 남정수, 4권역(비봉, 화산, 경천, 운주) 최미경 등 권역별 대표를 선정, 예술워크숍에서 진행되는 발제와 토론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계획이다. 또한, ‘졸업제’를 도입해 완주군민들이 다양한 문화경험으로 선순환 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박성일 이사장은 “주민들이 지역현안을 토론하고 방안들을 모색하여 찾아가는 소소한 과정들이 일상화 된다면, 완주군이 생활문화정책 선도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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