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청보리밭 축제 개막(4월 21일)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고창군은 22일 정토진 부군수 주재로 ‘청보리밭 축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공식 포스터’와 ‘주요 행사’ 등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는 새벽녘 안개에 휩싸인 청보리밭의 신비로움과 산책길 속 오두막의 정겨운 풍경이 표현됐다.
16회를 맞은 올해 축제는 △볼거리= 황금손 셀카 인증, 산책로 트릭아트길 △먹거리= 보리쿠키·음료시식 △살거리= 특산물 홍보관 운영 등에 중점을 뒀다.
축제 기간 매주 토요일에는 한반도 첫 수도 봄소풍 컨셉으로 국악공연, 버블쇼, 마술쇼, 가족영화 상영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또한 관람객들에게 고창 음식점과 주요 관광지 10%를 할인을 해주어 축제장을 고창 전체로 확장시킬 계획이다. 현재 일반음식점 32곳, 풍천장어전문점 24곳이 참여하고 상하농원, 석정휴스파 등 주요 관광지 등도 할인 행사에 동참하기로 했다.
정토진 부군수는 “새로운 프로그램 등 세심한 준비로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바가지 요금과 주차난 등의 해결책 마련에 관심을 갖고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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