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반딧불농업대학이 2019년 새 학기를 개강했다.
지난 22일 진행된 개강식에는 황인홍 학장(무주군수)과 유송열 군의회 의장, 농업대학 수강생들과 농업관련 기관단체장 등 200여 명이 함께 했다.
황인홍 학장은 “반딧불농업대학이 전문가를 꿈꾸고 소득농업을 고대하는 여러분께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 군에서도 경쟁력있는 친환경농업 육성과 판로걱정 없는 유통, 제 값 받는 농산물,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 많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무주군 반딧불농업대학은 오는 11월까지 농민의 집 세미나실과 정보화교육장, 선진농업 현장 등지에서 운영될 예정으로, 사과과와 포도과, 농산물마케팅과에 등록한 수강생들은 모두 181명이다.
입학생들은 “농사일도 바쁜데 공부를 한다는 게 새삼스럽기도 하고 또 여러 가지로 힘든 선택이 되겠지만 굉장히 설레고 의욕도 넘친다”며 “잘 배워서 내가 가진 경험치가 배가되고 소득으로 이어지는 결실까지도 거둘 수 있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지역농업발전과 농업인들의 전문 경영능력, 기술력 향상을 위해 지난 2009년 개설돼 운영되고 있는 반딧불농업대학은 그동안 모바일마케팅 등 다양한 학과에서 1365명의 졸업생이 배출돼 무주농업 발전의 든든한 기반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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