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가야문화유산 종합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장수군 가야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이라는 주제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오는 29일 오후 1시30분 군민회관에서 진행되는 학술심포지엄은 문화재청, 전라북도, 장수군이 공동 주최하며 (재)전주문화유산연구원(원장 유 철) 주관으로 열린다.
학술심포지엄에서는 군산대학교 곽장근 교수가 ‘장수군 가야문화유산 선택과 집중’, 예원예술대 전경미 교수가 ‘장수가야 유적 현황과 보존관리 방안’, 전주대 김경미 교수가 ‘포용적 관광 성장을 위한 장수가야 로컬리티 구현의 필요성’, 전북대 남해경 교수가 ‘장수군 가야 문화유산의 활용’ 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토론은 전주대 이재운 교수를 좌장으로 김석희(문화재청), 서정석(공주대학교), 유철(전주문화유산연구원), 이훈범(중앙일보), 장세길(전북연구원) 씨가 참여한다.
손호성 가야문화팀장은 “이번 학술심포지엄은 백두대간의 서쪽에 유일하게 자리한 가야 문화유산을 알리고 이를 보존하며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의미 깊은 자리”라며 “장수군 가야 문화유산을 통한 관광자원화 및 국가사적, 세계유산 등재 등의 추진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자리인 만큼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 일원에서는 240기의 왕릉급 고총고분과 70개소의 제철유적, 21개소의 봉수유적, 4개소의 산성유적 등 가야 문화유산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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