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열린 두바이 뷰티월드 6개사 참가
계약 75만 달러, 수출상담 300만 달러 성과
최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뷰티월드’행사에서 전북지역 화장품기업들이 선전하면서 중동시장 개척에 훈풍이 예상된다.
21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는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이달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간 ‘2019년 두바이 국제 화장품 및 미용전시회 전북관’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 화장품 및 미용기기 관련기업 6곳이 참여했다.
이들이 행사 기간 중 달성한 실적은 계약 성사 75만 달러(한화 약 8억5237만5000원)상담금액은 300만 달러에 달했다.
전북지역 화장품 기업들은 대부분 고급화전략과 품질 우수성으로 중국에서 인기가 높다. 중동지역은 오일머니를 바탕으로 구매력이 우수한 지역이기 때문에 또 다른 전략 마련이 요구된다.
이러한 시점에서 전북도와 도내 기업들은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서 올해 처음으로 행사 참가를 결정한 것이다.
도는 이번 행사를 발판 삼아 중동시장을 개척한다는 포부다. 여기에 유럽, 북아프리카에서 개최하는 박람회에 참가해 시너지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전북도 이남섭 기업지원과장은“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중동 바이어들은 도내 기업제품에 호의적 이었다”며 “앞으로도 무역협회와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중동시장을 비롯한 해외진출을 활성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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