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최근 기후변화로 폭염일수와 강도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폭염 피해 예방 및 신속 대응을 위한 종합 대책을 수립하고 재난도우미 등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폭염 대책 기간인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안전총괄과장을 중심으로 TF팀을 구성해 소관 업무 부서별 폭염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그 일환으로 사회복지과 노인돌보미, 보건소 건강관리지원반을 활용해 폭염 대비 재난도우미를 가동, 폭염 취약계층 2000여명을 대상으로 가정 방문을 통한 여름철 건강관리 및 안부확인, 말벗서비스 등 독거노인의 사회관계망 확대 및 정보제공을 위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폭염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요즘, 관련 부서들이 폭염 대응 활동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상황대응과 피해복구 지원 등에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재난도우미를 통해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특별 관리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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