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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전북형 햇살가득 농촌재생 프로젝트’ 공모 선정

전북도가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전북형, 햇살가득 농촌재생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임실군이 선정됐다.

이 사업은 전국에서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서 농촌지역의 유휴시설을 재생, 지역특산품을 되살리고 주민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이다.

이번 선정에 힘입어 군은 임실읍에 2020년까지 총 사업비 25억원(도비 10억, 군비 15억)을 들여 건물 공간을 조성한다.

공모에 선정된 ‘임실군 삼삼오오 청춘 햇살 창고’는 2층 중층구조로 새롭게 꾸며질 계획이다. 이 곳에는 청춘햇살 레스토랑과 무대가 조성되고 다양한 사람들이 교류하는 지역 커뮤니티 공간 등도 들어선다.

또 각종 프로그램으로 지역인재 양성과 문화교류, 주변 관광시설을 연계한 기반구축 등 특색있는 문화 콘텐츠 사업이 추진된다. 군은 햇살창고가 지역 청년들을 중심으로 육군 제35사단과 지역민을 연결하는 문화 및 경제의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이번 사업은 유휴시설 재생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임실 중심지의 매력을 회복하는 사업”이라며 “지역 청년들이 적극 참여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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