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사카 산케이홀, G20 개최기념 공연 초청 받아
양국 문화예술 통한 민간교류 확대…“한일 화합 기대”
국립민속국악원(원장 왕기석)이 오는 12일 오사카 산케이 홀 브리제에서 주오사카대한민국총영사관 한국문화원의 초청으로 ‘천년의 소리 천년의 몸짓’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오는 28~29일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일 양국이 문화예술을 통한 민간교류를 확대하고 화합을 다지고자 기획된 ‘오사카에 울려퍼진 한일화합의 멜로디’의 두 번째 시리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오사카본부와 함께 준비했으며 기악합주, 판소리, 민요, 무용, 풍물 등 한국 전통예술의 진수와 다채로운 매력을 오사카 관객들에게 보여줄 계획이다.
정태구 주오사카대한민국총영사관 한국문화원장은 “지난 번 소프라노 조수미와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성공적인 공연에 힘입어 이번 공연에는 객석의 2배가 넘는 응모가 이어졌다”면서 “이번 공연에 대한 관심이 한국과 일본 사이에 화합의 씨앗으로 널리 퍼져 우호의 꽃으로 만개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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