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유치원과 초·중·고교 30개소에 텃밭정원 조성을 지원, 호응을 얻고 있다.
자연 속 교실 ‘텃밭정원’은 교내 유휴부지인 화단이나 자투리 공간에 텃밭조성으로 직접 재배한 채소를 먹거나 요리하며 농업을 체험하는 학습형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시는 텃밭조성 공간이 부족한 유치원 10개소에 텃밭상자와 원예작물 모종을 보급했다.
수송초 등 초등학교 8개소는 어린이 영농체험 스쿨팜(School Farm)사업을 농협중앙회 군산시지부와 함께 추진했다. 또 초·중·고교 11개소에 학교 텃밭정원 조성사업과 실내원예 시범사업도 지원하고 있다.
김미정 군산시 농촌지원과장은 “텃밭정원을 가꾸면서 농업에 대한 이해와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아는 기회가 될 것”이며,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농업을 정착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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