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전북지원(지원장 김용실)이 도내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전주시를 제외한 13개 시·군과의 업무협력 강화에 나선다.
금감원 전북지원이 도내 금융 감독과 소비자보호 업무를 관장하고 있지만 전북지원이 전주에 소재해 전주 이외의 지역에서는 활동이 미흡하다는 지적에서다.
이에 전북지원은 지난 17일 김제시를 시작으로, 다음 달까지 정읍(21일)과 익산(24일), 군산(7월 3일), 고창(7월 5일)을 돌며 시장·군수 등과 지역 금융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전북지원은 시·군을 순회하며 지역주민·자영업자·소상공인 등의 도내 금융회사 이용 관련 애로 및 건의사항을 파악하고, 지원방안 등의 대책을 논의하게 된다.
또 지역주민 대상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피해예방에 대해 홍보하고, 노인·다문화가정 등 금융소외 계층에 대한 금융교육 수요 파악 및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전북지원은 오는 9월과 10월에는 남원·완주·진안·무주·장수·임실·순창·부안 등 8개 시·군을 대상으로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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