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복지·교류 확대, 교원 잡무 경감”
“방과후·돌봄교실 지자체 이관 등 추진”
제33대 전북교원단체총연합회 신임 회장에 이기종 군산 나운초 교장이 당선됐다. 임기는 2020년 12월까지다.
이기종 신임 전북교총 회장은 “선거 기간 불철주야 최선을 다한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위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공명선거를 치르며 최선을 다해준 상대 후보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 이 신임 회장은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해 전북교총의 발전을 위해 소임을 다하겠다”며, “공감의 교총, 도전의 교총, 소통의 교총, 행복의 교총, 전문의 교총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공감의 교총으로 학교 폭력 전담 및 교권 변호사 배치, 교권 침해 사건 소송비 전액 지원, 학부모 민원 해결 도움 등 회원의 고충을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는 공약을 내세웠다. 도전의 교총으로는 성과 상여금 차등 지급 폐지 및 개선, 정년·수당 인상 총력, 지방직화 반대 등을 이야기했다. 소통의 교총은 교총 원스톱 시스템 구축, 사무국의 현장 지원, 회장·회원 간 소통 확대, 단체교섭 강화 등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시·도 교류 및 MOU 체결로 회원 복지·교류 확대, 문화예술체육 복지 확대, 교원 잡무 경감, 방과후·돌봄교실 지자체 이관 추진 등과 단위 학교 자치 및 자율 경영 보장, 교원 연구·연수 활동 보장 등도 뒷받침해 복지향상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군산 나운초등학교 교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이기종 당선인은 나운초등학교 분회장, 완주군 교총 이사, 완주 교원정보연구회 회장, 전북 우수 연구논문 자료개발위원, 전북 멀티미디어 자료개발위원, 세계 신지식인인증 전북지회 부회장, 전북 적십자사 RCY 명예단장 부회장, 전주지방검찰청 형사조정위원회 위원, 전주시 유도회 및 한국 나비골프 이사, 라온 봉사단 후원인, 나·비·채 봉사단 재무처장, 동산동·생활안전협의회 총무처장, 자치분권 포럼 이사 등을 역임했다.
한편, 전북교총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실시된 전북교총 회장 보궐선거 결과, 총 유권자 6,084명 중 1,786명이 투표에 참여(투표율 29.36%), 기호 1번 추영곤 후보 833표(득표율 46.64%), 기호 2번 이기종 후보 953표(득표율 53.36%)를 득표해 제33대 전북교총 회장으로 이기종 후보가 당선됐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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