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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시정에 주민 의견 적극 반영

‘시장과 주민과의 대화’에서
건의사항 시정 반영률 87.9%(538건)

익산시가 주민들의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올해 초 실시한 ‘시장과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건의된 주민 의견에 대한 시정 반영률이 5일 현재 87.9%(538건)에 이르고 있다.

전체 612건의 건의사항 가운데 완료됐거나 대규모 사업비가 투입되는 등 연차적인 처리사항을 포함해 진행 중인 것이 538건(87.9%)이고, 현실적으로 추진이 불가능한 건의사항은 74건(12.1%)으로 집계됐다.

이를 구체적으로 보면 처리완료 195건, 처리중 209건, 장기처리 134건, 처리불가 74건으로 각각 분류됐다.

아울러 시는 2017년 488건, 2018년 413건, 2019년 612건 등 올해 주민 건의사항의 경우 전년대비 대폭 늘어났으나 시민의 소중한 의견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시정 반영률을 크게 높힐수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건의사항은 도로 확·포장, 인도 및 농·배수로 설치, 하천 정비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가 많았으나 적극적인 추경 예산확보 등을 통해 해결에 속도를 낼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주민의 애정 어린 충고와 소중한 의견을 결코 흘려듣지 않고 있다”면서 “예산이 미확보된 사업에 대해서는 신속히 예산을 확보해 추진할 것이고, 처리불가 건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해결 방안 모색에 나서는 등 신뢰받는 시정 구현은 물론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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