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정읍권지사(지사장 변정국)는 18일 2005년 정읍시로부터 상수도 운영효율화 사업을 위탁받아 믿을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읍권지사에 따르면 수처리 운영 관련기술개발과 우수한 전문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는 수자원공사는 ‘국산 이동형 탁도계’,‘반영구 사용가능 동파방지팩’을 개발하는 등 풍부한 운영경험을 발판삼아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원거리 수용가의 수질 안정성을 강화하고 탁수 현상을 분석하기 위해 자체기술로 개발한 ‘국산 이동형 탁도계’는 외산탁도계의 단점(고가, 큰 부피와 중량) 등을 개선해 소형화, 경량화 시켰으며 열악한 상수도 작업현장과 복잡한 수처리 공정에서 탁월한 성능을 보인다.
특히 ‘국산 이동형 탁도계’는 외산 장비의 가격에 비해 100만원 정도 저렴하고, 크기와 무게가 20%정도 작고 가볍다.
수자원공사는 물론 다른 지방상수도 사업자에게도 호평받고 있으며, 대·중소기업이 함께 win-win 하는 성과공유제를 통해 제품 품질 인증 및 양산체제를 준비하고 있다.
또 지난2017년 1월, 전국적인 기습 한파로 인해 정읍지역에서도 다량의 수도계량기 동파사고가 발생했었다.
이에 수자원공사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기존 동파방지팩의 구조를 개량한 새로운 동파방지팩을 개발하여 시민들의 불편해소에 노력하고 있다.
정읍권지사 유철 차장은 “수자원공사와 정읍시의 15년에 이은 협력과 직원들의 노력으로 기술개발 성과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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