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제57회 전북도민체육대회’ 개최지인 남원시가 도민체전 TF팀을 구성하고 체전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57회 도민체전은 내년 5월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남원 춘향골체육공원 등에서 열린다.
남원시는 지난 7월부터 TF팀을 구성하고 경기장 개보수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문체부 공모 사업에 선정돼 15억 원을 투자해 주경기장 육상트랙 교체 공사를 완료했고 전광판 공사는 이달 중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이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 선정돼 8억 원을 들여 관중석 보수공사를 진행 중이다. 춘향골체육공원 화장실 개보수, 춘향골체육관 정비, 문화체육센터 개보수 등 내년 대회가 열리기 전까지 공사가 순조롭게 마무리될 전망이다.
남원시는 체전을 발판 삼아 오는 2021년까지 춘향골체육공원 수영장, 족구장, 축구장, 배드민턴장, 게이트볼장 등을 추가 확장해 각종 체육 대회 유치와 시민 건강을 지키지 위한 기반 시설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도민체전은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경기장 시설 정비 등 스포츠 인프라를 구축하고 시민 참여를 통한 수준 높은 경기가 치러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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