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청소년들이 지난 1일 지평선 축제장 쌍룡마을 특설무대서 제8회 김제청소년 나라사랑 문화축제 행사를 가져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문화축제 행사는 김제시와 전북 서부보훈지청이 후원하고 (사)김제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가 주관했다.
이번 축제는 김제지역 청소년들에게 독립정신을 심어주면서 청소년들에게 진취적이고 굳센 기상을 심어주기 위한 격려와 응원을 담은 문화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최승선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문화 행사는 덕암정보고등학교 풍물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기념식엔 전북 서부보훈지청 황선우 지청장, 박준배 김제시장, 온주현 시 의장, 김제시교육지원청 정대주 교육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공연에서 덕암고등학교 송민서, 최혜진 양이 자랑스러운 청소년 김제시장상과 김제교육지청 교육장 상을 수상했고, 김제여자고등학교 박채원, 최선화양이 전북 서부보훈지청장상을 공동 수상했다.
기념공연은 청소년 스트릿 댄스팀 L.D.A의‘나의 땅’이 뜨거운 환호 속에 무대를 채웠고, 덕암정보고등학교 김채정양, 김형기군의‘청소년 나라사랑 결의문’낭독, 만경여자중·고등학교 차오름 무용단의 전통부채춤, 검산초등학교 라온소리중창단의 노래가 축하 공연으로 이어졌다.
이번 행사에는 관광객들이 다양한 무료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독립군 주먹밥 체험 △원평장터와 만경장터 3.1만세운동 체험 △드론체험 △금산사 템플스테이 탁본체험 △원평집강소 체험 등 다양한 체험 거리가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청소년 문화는 밝고 행복하게 발전해야 한다. 우리 사회는 청소년 문화를 존중하고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청소년들이 독립운동 정신을 바탕으로 미래를 향해 도전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라고 체험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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