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마을하수도 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나서 농어촌 마을환경 개선효과가 기대된다.
시에 따르면 새만금유역 수질개선과 도서지역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옥구·옥산·고군산(신시·무녀)·어청도 등 농어촌 마을 하수도 정비사업을 진행한다.
시는 이 사업을 위해 총 432억원(국비 281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새만금 유역에 포함되는 옥구 가산지구·옥산 여로지구 마을하수도 정비 사업은 하수처리장 2개소 및 하수관로 21.5km를 설치하는 것으로 총 249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된다.
옥산 여로지구는 지난 7월 하수처리장 및 관로 공사가 완료돼 사용개시를 앞두고 있으며, 옥구 가산지구는 내달 공사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개통과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관광객에 대비하기 위해 3개 도서지역(신시·무녀·어청도)에 하수처리장 및 하수관로가 설치된다 .
이 정비 사업에는 총사업비 183억원을 투입되며 하수처리장 3개소, 하수관로 7.1km 설치할 계획으로 오는 2021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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