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무풍면민의 날 행사가 지난 26일 무풍면 생활체육공원에서 개최됐다.
무풍면 생활체육진흥회(회장 김준식)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황인홍 군수와 유송열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민들과 출향인, 자매결연도시민 등 20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체육경기와 기념식, 농·특산물 전시판매, 면민노래자랑 등이 이어졌다.
기념식에서는 전진형 씨(39·구천동농협 무풍지점)와 라명수 씨(64·지일마을), 서종주 씨(75·서울)가 군수표창을, 유성림 씨(52·원평마을)와 심삼보 씨(62·상하마을), 임영술 씨(66·서울), 하헌경 씨(59·고도마을)가 면민의 장 효행장, 근면장, 애향장, 봉사장을 각각 받았다. 또 배현순 씨(54·하덕마을)가 군의회 의장상을, 이내화 씨(46·고도마을)와 우하순 씨(69·철목마을)는 국회의원 표창을 받았다.
백기종 면장은 “무주반딧불사과를 대표하는 무풍사과의 맛을 알리고 무풍발전을 주도해 나가기 위해서는 주민화합이 중요하다”며 “무풍면민 모두가 하나가 돼 무주다운 무주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인홍 군수는 “반딧불농산물 하면 반딧불사과, 반딧불사과 하면 무풍사과 아니겠냐”며 “이 시간이 여러분의 자부심을 키우고 무풍을 다시 한 번 뭉치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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