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잠사학회 추계 학술대회가 지난달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부안누에타운 청소년수련원에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한국잠사학회 회원과 마을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홍성진 한국잠사회장이 개회사를, 조남준 농촌진흥청 농업생물부장과 임석종 대한잠사회장이 축사를 했다.이어 이조병 부안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이 좌장을 맡아‘뽕·오디 세션’과‘곤충소재 세션’,‘양잠생리 세션’,‘곤충바이오 세션’,‘실크 세션’등 5개 세션으로 나눠 열띤 학술발표를 진행했다.학술발표에서는 부안뽕·오디(참뽕)산업 브랜드화 성공사례와 부안 참뽕 음식 상품화를 필두로 양잠생리활성 홍잠(성숙 누에)의 기능성 물질과 알츠하이머 치매 모델 쥐의 치매발병 억제 효과 등이 발표됐다.
권익현 군수는 “부안군은 2003년 대한민국 대표 청정마을·2006년 누에특구 지정에 이어 2017년 부안 유유동 양잠농업 제8호 국가중요농업유산 등록 등 양잠 및 곤충산업의 발전을 이뤄낸 메카”라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대한민국 양잠·곤충산업 메카 부안을 빛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오디 기능성 제품 전시와 부안관광 및 2023 제25회 부안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홍보 등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