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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지역 이웃사랑 실천 줄이어

익산지역 어려운 이웃을 향한 이웃사랑 실천이 줄을 이었다.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 ‘태산ENG’ 고정세 대표이사는 지난 14일 익산시청을 방문해 청소년 희망나무 프로젝트 장학금 2000만원을 쾌척했다.

이날 기탁된 장학금은 익산시 청소년 희망나무 프로젝트 사업 대상인 중·고등학생 중 학업성적이 우수하거나 예체능 특기 적성이 뛰어나지만 경제사정이 어려워 교육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전달된다.

고정세 대표이사는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청소년들에게 이 장학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웃사랑의사회 익산지회(회장 이준섭)도 지난 15일 익산시를 찾아 질병과 생계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만성질환과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30세대 선정을 통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준섭 회장은 “앞으로도 질병과 어려운 환경 속에서 절망의 벽을 느끼는 이웃들의 손을 잡고 함께 그 벽을 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사)한국백제문화민속예술연합회(대표이사 홍남기)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 550kg(시가 138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홍남기 대표이사는 “추워지는 날씨 속에 소외된 이웃들에게 약소하지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쌀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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