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약사회(회장 박 훈)는 지난 6일 고창읍 호암마을을 방문, 어려운 여건의 정착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되도록 이불 30채(15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번 사랑의 이불 전달식은 고창군 여약사회가 주관하고 전라북도 여약사회가 후원했다.
한센인 정착촌으로 조성된 호암마을(동혜원)은 1968년부터 52년째 이탈리아 출신 강칼라 수녀가 소외된 한센인과 만성질환에 시달리는 독거노인들을 돌보며 함께 생활하는 곳이다
박훈 약사회장은 “소외 된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온기를 더하게 되어 흐뭇하다”며 “앞으로도 고창군 약사회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장학사업을 비롯한 지속적인 나눔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약사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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