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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희문학관과 함께 하는 어린이시 읽기] 단짝 친구

김도윤 전주 북일초 2학년
김도윤 전주 북일초 2학년

항상 나를 기다려주고

5교시 자유시간에 같이 놀아주는 친구

2학년 때 만난 아린이

 

아린이가 먼저

안녕, 하고 인사하면

 

나도

안녕, 하고 인사한다

 

아린이는 내가 힘들 때 도와주는

나의 단짝 친구다.

 

△도윤 어린이는 2학년 때 좋은 친구를 만났군요. 단짝 친구라니 아린 어린이와 서로 뜻이 잘 맞나 봅니다. 그런 친구를 학교 갈 때 만나면 얼마나 반가울까요. 그래서 밝은 목소리로 “안녕?” 하고 먼저 보는 사람이 인사를 하겠지요. 도윤 어린이와 아린 어린이가 힘들 땐 서로 도와주고 학교에서 함께 밥을 먹고, 함께 신나게 놀고, 함께 공부하며 친하게 어울리는 모습을 그려봅니다.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들며 서로에게 좋은 친구로 오래오래 남길 바랍니다.  /박예분(아동문학가, 전북동시읽는모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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