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도민 체감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정
해양수산정책과 이종천 주무관, 산림자원연구과 임성구 녹지연구사, 세정과 이미선 주무관, 신재생에너지과 나윤화 팀장
최근 행정에서는 ‘적극행정’이 큰 이슈 중 하나다. 인사혁신처가 정의한 적극행정은 ‘공무원이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는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행위’를 말한다. 그동안 소극적이라 평가받던 공무원 이미지가 아닌, 능동적인 업무 추진이 필요하다는 취지다.
전북도가 이러한 적극행정 문화를 빠르게 확산하기 위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정했다. 영예를 안은 공무원은 모두 4명으로, 해양수산정책과 이종천 주무관, 산림자원연구과 임성구 녹지연구사, 세정과 이미선 주무관, 신재생에너지과 나윤화 팀장이 주인공이다.
선정된 공무원들은 소관 업무의 당연한 업무처리 범위를 뛰어넘는 자발적인 정책기획과 추진, 각종 어려움 속에서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는 고민과 노력을 기울인 점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업무에 대한 열의를 바탕으로 능동적으로 문제해결자가 되어 도민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한 점이 공통점이다.
이종천 주무관은 내수면 산업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새로운 정책 마련이 필요함을 스스로 판단해 자발적으로 당면업무에 있어 새로운 정책을 기획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임성구 녹지연구사는 무궁화 신품종 육종 성과를 상품화 사업으로 발굴 추진하여 나라꽃 무궁화를 대중화·산업화 기반을 마련했다.
이미선 주무관은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방세 지원방안을 마련하여 징수유예 연장·감면신설 등 지방세 관계 법령 개정을 견인했고, 전국 최초로 ‘도세 감면 조례’를 개정해 전북 군산형 일자리 기반을 구축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나윤화 팀장은 새만금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을 위한 계획수립에서부터 예산반영을 위한 노력, 정부 동향 파악 및 지정 건의활동, 대응TF구성 등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하여 최종 확정을 끌어냈으며, 이는 국가의 정책적·재정적 지원으로 재생에너지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종천 주무관에게는 특별승급과 근무성적평정 실적가점을, 임성구 연구사와 이미선 주무관, 나윤화 팀장에게는 근무성적 평정 실적가점과 특별휴가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이들은 “공무원이라고 하면 소극적이지 못하다는 이미지가 있는데 이러한 이미지를 변화시키는 것도 공무원의 몫이라 생각한다”며 “적극적으로 일하는 전북도 모든 공무원을 대신해 받은 상이라 생각하고, 도민을 위해 더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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