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억원 투자, 50여명 고용 창출
국내 밀키트 시장 선두 기업이자 가정간편식 전문 1위 기업인 ㈜프레시지가 익산시 왕궁면에 조성된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둥지를 튼다.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센터장 윤태진)와 ㈜프레시지(대표 정중교)는 지난달 30일 국가식품클럽스터 입주를 위한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프레시지는 이날 협약체결을 통해 부지 3,936㎡(1,191평)에 50억원을 투자하여 공장을 건립히고 신규 50여명의 고용 창출 계획을 밝혔다.
이어 “급격한 수요 증가와 매출 상승에 따른 제품 원료(농산물)의 공급 중간기지 구축 필요성에 크게 대두되면서 전략적으로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면서 “㈜프레시지가 보유하고 있는 생산기술력과 국가식품클러스터의 HMR기술지원센터 R&D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더욱 주도적으로 밀키트산업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밀키트는 Meal(식사)+Kit(키트, 세트)라는 합성어로 손질된 식재료와 소스를 이용한 간편식 요리세트를 말한다.
㈜프레시지는 2019년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 중견기업이다.
특히 이 기업은 2016년 스타트업 벤처기업으로 시작해 한국투자증권 등 9곳의 벤처캐피탈(VC)과 금융기관으로부터 5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바 있고, 최근에는 소프트뱅크스벤처스에서도 투자를 받아 성장 가능성이 무척 큰 기업으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
지원센터 윤태진 이사장은 “국내 밀키트 분야 1위 기업과 HMR 최고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국가식품클러스터의 만남은 국가식품클러스터 뿐만 아니라 관련 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3대 R&D센터뿐만 아니라 HMR기술지원센터·소스산업화센터 등을 통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은 물론이고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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