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군산 푸른솔초 2학년
오늘은 즐거운 토요일!
할 거 없나 두리번 두리번 보고있는데
내 눈에 풍선이 띄었다.
불어볼까?
훅!
헉!
예전엔 못 불던 풍선이 불어져서
부풀부풀
연습도 안 했는데
깜짝!
하지만 아직 묶진 못해서
로켓타고 슝~
△ 서진이의 시를 읽으니 풍선을 타고 날아가고픈 꿈, 풍선처럼 부푼 마음이 저도 부풀부풀 일어나네요. 볼이 빵빵해 질 때까지 불어넣은 풍선을 묶지 못해서 바람이 빠지는 모습이 그려지고요. 묶지 못한 풍선이 로켓이 되어 이리저리 슝~ 슝~ 왠지 가뿐한 마음이 드는 토요일에는, 풍선로켓을 타고 함께 날아가볼까요. 상상만으로도 참 행복해지는 서진이의 시네요. /김헌수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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