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논란 등에 휘말린 전북혁신도시 한국국토정보공사(LX) 최창학 사장이 국토부 감사를 받고 지난 3일 해임됐다.
국토부와 LX에 따르면 최 사장에 대한 감사를 벌인 결과 최 사장이 청렴의 의무, 업무 충실의 의무 등을 위반했다고 보고 최근 청와대에 최 사장의 해임을 건의했으며, 청와대가 이를 수용하고 인사혁신처를 통해 해임을 통보했다. 지난 2018년 7월 취임한 최 사장은 임기를 1년 3개월 가량 남겨 놨었다.
이와 관련 최 사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나름대로 LX 발전을 위해 잘해보려고 엄청 애를 썼는데 허탈하고 황망하다”며 본인에게 무슨 잘못이 있는지 소명 기회도 주지 않은 해임 결정에 불만을 토로하는 글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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