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전국 최초로 개발한 공공배달앱 ‘배달의 명수’의 이름이 전국 어디에서나 사용 가능해진다.
강임준 시장은 최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공공배달앱 개발 관련된 문의에서 ‘배달의 명수’ 상표 공동 사용을 동의했다.
강 시장은 전국 소상공인들의 아픔을 함께 분담하기 위해 ‘배달의 명수’ 상표를 경기도뿐만 아니라 전국에서도 사용가능하도록 허용했다.
‘배달의 명수’는 최근 배달앱 시장이 급격히 팽창하면서 소상인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는 가입비와 광고료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지역사랑 배달 앱이다.
군산시는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막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배달의 명수’를 추진했다.
이 서비스를 통해 사업주는 가입비와 수수료를 절감하는 한편 소비자에게는 그 헤택이 환원되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특히 모바일 군산사랑상품권 사용도 가능해 할인된 가격으로 음식을 주문할 수 있어 사업주와 소비자 모두 윈윈하는 상생어플이 되고 있다.
최근 민간 배달 앱이 사실상의 수수료 인상으로 소상공인의 반발을 사고 있고 있는 만큼 ‘배달의 명수’ 시장 점유율은 갈수록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가맹점 입점 신청과 소비자의 가입이 꾸준히 늘고 있어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소상공인들의 아픔을 함께하기 위해 전국 어디든 ‘배달의 명수’라는 이름의 앱을 사용하고 싶다면 부담갖지 말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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